[마케팅 트렌드] 2021년 1월 마케팅 트렌드&용어 정리

 

 

경영/마케팅 키워드

소셜라이징

지역 사회의 특성을 반영하며, 해당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공간을 디자인하고 기획하는 것.
사회공헌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으며, 가벼운 의미로는 지역의 특색에 녹아들 수 있도록 브랜딩을 하는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예) '시몬스'의 팝업스토어 기획

피보팅

'중심을 잡아주는 축을 옮긴다'는 스포츠 용어의 변화.
사업 전환을 뜻하는 경제 용어로, 코로나 상황에서 주로 몸집이 작은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사업 방향성을 전환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D2C 채널

판매자가 직접 스토어를 구축해 곧바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의 채널.
이커머스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으며, 개인 판매자들의 브랜딩을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고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피파이

피지털

Physical + Digital
오프라인 매장의 공간 경험에 온라인/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것을 의미합니다.
보다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오프라인 매장이 가질 수 있는 '체험'이라는 장점이 강조됩니다.

디커플링(Decoupling)

제품 탐색-평가-구매-사용으로 이어지는 고객 가치 사슬(Customer Value Chain)에서 가장 약한 부분을 깨뜨리며, 해당 부분을 파고들어 시장에 들어가는 것을 뜻합니다.

락인(Lock-in, 잠금) 효과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상품이 나와도 소비자가 제품 전환을 하지 않고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엔터테인먼트/IT

메타버스

Meta + Universe

'가상현실'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개념. 웹과 인터넷 등의 가상세계가 현실세계에 흡수된 형태.
사람들이 온라인 상의 아바타를 통해 각종 문화, 경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뜻합니다.
예) '포트나이트'의 다양한 게임 내 콘서트 이벤트, '제페토' 앱

메타 게이밍

디지털 게임을 사람과 사람 사이 커뮤니케이션의 일종으로 포지셔닝하는 것.
게임의 위치를 '메타적'으로 옮겨놓아, 게임 내 콘텐츠보다 게임 밖 플레이어들의 상호작용에서 즐거움이 발생합니다.
게임 스트리머들이 모여 진행하는 '합동방송'에 시청자들이 재미를 느끼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예) '어몽어스' 합동방송의 인기

CPS(Cyber Physical System)

가상물리시스템.
물리 세계와 사이버 세계의 융합을 추구하는 새로운 혁명.
기계설비 등의 물리적 구성요소가 정보 및 소프트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메커니즘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

가상 세계에 현실 속 사물을 똑같이 구현하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시스템.

커넥티드TV (CTV)

TV로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주는 디바이스.
TV 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스마트TV, 넷플릭스 및 유튜브 프리미엄 등의 OTT 서비스 스트리밍을 가능케 하는 스트리밍 디바이스, TV와 연결해 게임을 할 수 있게 하는 게임 콘솔 등이 존재합니다.

 

금융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전문 카드사와 결합한 기업 전용 신용카드로, 기업과 카드사가 카드 상품 기획 및 설계에서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합니다. 비용과 수익 역시 공동으로 분담합니다. 
기업(유통업체)의 입장에서는 브랜드 인지도의 상승(새로운 고객 유인)과 함께 기존 고객들을 충성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고, 카드사의 입장에서는 마켓파워가 강한 기업의 고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G의 메모]

피보팅, 디커플링 등의 경영 전략은 퍼플오션 전략(블루오션+레드오션 전략을 합친 새로운 전략으로, 기존의 레드오션에서 발상의 전환을 이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내는 경영 전략을 뜻함)과도 유사합니다. 이미 포화 상태가 된 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내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들의 마케팅이 돋보입니다.